타일러,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공개! ‘유익+꿀팁’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27 01:42:48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인이자 여러 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타일러 라쉬가 최근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의 올바른 처리법을 공개했다.

타일러는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중 17번째 방법으로 마스크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올바르게 버리는 것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

먼저 타일러는 “코로나 전파를 막는 데 마스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 같다”고 세계인의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언급했다. 

하지만 타일러는 길어진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늘어난 마스크 쓰레기를 우려하며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가 만든 많은 쓰레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6월, 한 국제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 78억 인구가 한 달에 사용하는 마스크 사용량이 무려 1290억 개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전 세계 인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한 마스크를 이어 붙인다면 지구를 무려 483바퀴나 감을 수 있다고.

지구는 길어진 코로나19 팬데믹과 늘어나는 쓰레기로 인한 쓰레기 팬데믹을 알고 있다. 특히 아무렇게나 버린 마스크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심각한 해양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또한 예외는 아니고 이는 야생동물의 목숨을 위협하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9월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 발견된 펭귄 사체, 영국에서 구조된 갈매기는 마스크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로 인해 지구도 인류도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타일러는 마스크 쓰레기만큼은 우리가 막자고 강조했다.

이에 마스크를 버리는 방법을 공개했다. 마스크 끈을 잡고 벗은 뒤 가로세로 안쪽으로 접은 후 끈으로 돌돌 말아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매립하고 소각하는 과정에서 종량제 봉투가 훼손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동물들을 위협할 가능성도 없다.

감염 위험 때문에 절대 재활용 쓰레기나 의류수거함에 버리면 안 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는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소각 시 발암물질이 나온다. 하지만 감염으로 인해 소각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에 타일러는 면으로 만든 마스크에 필터를 붙이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다양한 노력을 통해 쓰레기 대란에서 벗어나면 어느순간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소식도 전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