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의 환경 지킴 챌린지 ‘페트병 라벨 제거에 주목하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27 02:54:07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시인 류근이 환경 지킴 챌린지에 나섰다. 그는 ‘라벨 제거’에 주목했다.

류근은 KBS1 ‘불편해도 괜찮아’에서 환경 챌린저로 등장했다. 이날 류근은 출판사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생활 속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책상 위에 놓여진 페트병을 달가워하지 않은 것.

류근은 “페트병만 보면 라벨을 뜯어야 하는 강박관념이 생겼다”며 페트병 라벨을 주목했다. 그는 “아내가 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뜯으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무조건 라벨을 뜯어서 버리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통 가정에서 페트병을 버릴 때 불편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라벨을 뜯지 않은 채 분리수거를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페트병을 분리수거 할 때는 반드시 라벨을 제거해야 한다. 무엇보다 일부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척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류근은 음료를 선택할 때 특별한 기준을 두고 음료를 구매한다고 전했다. 바로 라벨을 떼어내기 쉬운 제품인지, 라벨이 없는 제품인지를 체크한다는 것. 이처럼 라벨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나 무라벨 제품을 구매하는 것 또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이 된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소비자가 기업을 움직이는 시대가 도래했다. 소비자가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눈을 돌린다면, 서서히 기업도 소비자의 입맛을 따라가게 될 것이다. 이에 사소하지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