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와 배우들의 작품 알리는 행사들, 이제는 친환경으로 바뀌어야 할 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27 03:16:24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연예계에서 각종 행사는 일상처럼 개최되고 있다. 한 번 행사가 오픈되면 들어가는 인력부터 소품까지 엄청날 것이다. 

실제로 영화나 드라마가 오픈을 앞두고 앨범 발매를 앞둔 스타들은 각종 행사 현장에서 작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한 달 내내 수십 개의 행사가 있을 정도로 수많은 행사가 있고 주기적으로 영화제나 가요제 등이 개최된다.

즐거움의 장으로 볼 수 있지만, 한 편에서는 또 다른 그림자가 존재한다. 바로 환경오염 문제다. 행사와 환경오염의 관련성을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행사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 바로 일회용품이기 때문이다. 

사소하게 생수 등을 제공한다고 해도 페트병을 주로 이용한다. 그리고 음식을 나누어 줄 때도 일회용 접시, 일회용 컵 등을 이용한다. 컵이나 다과 같은 것들부터 포장 용기도 마찬가지다. 일 년에 한 번이 아니라 일년에 적어도 수백 회 이상 진행되는 연예계의 각종 행사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영화제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제공하는 등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결단력 있는 선택을 한 것.

이러한 행사장에서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다회용 컵이 제공되고 플라스틱 빨대나 컵 등은 사용되지 않는다. 이것만 해도 수백 개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은 셈이 될 것이다. 행사 측에서도 용기를 다시 수거해서 세척하면 쓰레기는 배출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다회용기는 다시 수백 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현재 환경 보호가 세계의 큰 이슈가 된 만큼 추후 다회용기 산업 역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 곳곳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각종 개최되는 행사에서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불필요한 낭비를 하지 않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 단기간에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꾸준히 조금씩 시행한다면 환경 문제에서 완벽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