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팁리프샤크 군단, 땅거미 진 후 나타나는 이들의 정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27 03:25:32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상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압도적이다. 상어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은 힘들지만 그 존재감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바다의 왕 사자의 생활을 포착했다. 무리 단위로 사냥하기도 하지만 군대 같은 무리를 짓는 종도 있다고.

화이트팁리프상어는 함께 활동한다. 낮에는 동굴에서 숨어지내는데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낮에는 동굴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공간이 부족하면 서로의 몸을 쌓는 것. 엄청난 동료애인 셈이다.

화이트팁리프 상어는 매년 같은 장소에 숨어지낸다고. 그리고 상어들은 밤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먹이 사냥을 위해서다. 그리고 땅거미가 지면 더욱 독특한 행동을 볼 수 있다.

마치 서로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짝짓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볼일이 다 끝나면 식사를 하러 나선다. 

화이트팁리프 상어들은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냥을 시작한다. 바닷속을 마치 수색하듯 돌아다니면서 먹잇감을 노린다. 광란의 시간처럼 말이다

이들은 틈새를 공략해 먹잇감을 밀어낸다. 바다의 특공대인 셈이다. 출구를 봉쇄하고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 다음 먹이를 포획한다.

이처럼 자연은 신비롭고 위대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무리 지어 다니는 상어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함께 층 지어 있을 때는 귀엽네요” “정말 군인 무리 같이 조직적이네요” “말은 할 수 없지만 뜻이 통하는 게 신기해요” “자연의 신비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