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벌 없어지면 과일 사라진다더라” 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8-02 18:31:5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생태계에 있어 꿀벌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꿀벌은 전 세계 식량 재배에 약 400조 원 가까운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수많은 농작물 중에서 높은 지분으로 꿀벌의 수분에 의해 생산되는 것.

하지만 최근 기후 위기와 관련, 꿀벌 등이 집단 폐사하거나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가 관심을 두고 있다. 만일 꿀벌이 멸종된다면 전 세계에서 나는 채소나 과일 등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식량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김동완이 꿀벌과 관련한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동완은 최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벌을 언급했다. 주택에 거주 중인 김동완은 집 근처에 은행나무, 밤나무 등이 있다고 운을 뗐다.

특히 벌이 있었지만, 벌통이 사라지고 나서 은행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나무 뿐만 아니라 밤도 잘 생기지 않는다고. 이에 그는 “벌이 없어지면 과일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벌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전히 꿀벌 실종 및 폐사와 관련된 일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실마리가 생겼다. 수십 년째 토종벌을 키우고 있는 곳에서 꿀벌 실종 및 폐사 등과 관련한 피해를 빗겨 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피해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일까? 지인의 권유로 가축 질병 예방 등에 사용되는 유황액을 물에 섞어 벌에게 먹인 뒤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기후에 따라 감염병이 증가했고 꿀벌 개체수가 약 60% 사라지면서 존폐위기에 처한 꿀벌 사육 농가. 해결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벌의 날’이 있을 정도로 꿀벌은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곳곳에서 꿀벌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