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벙커’, 환기하는 방법 언급! 무조건 한다고 좋은 게 아닌 이유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8-03 23:31:58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눈을 감기 전까지 미세먼지 체크하는 것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미세먼지는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를 보호해야한다.

TBS ‘신박한 벙커’에서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환기를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전문가는 실내 공기와 실외 공기를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는 태양광 흐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사량이 높을 때 환기를 하면 좋은 시간대라고 한다. 하지만 눈을 뜨고 이른 아침에 환기한다고 해서 좋은 시간은 아니라고 한다. 밤 또한 환기하는 데 좋은 시간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환기 방법이 있을까?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이라면 하루 2회 정도 10분 미만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날이 좋은 날 환기를 한다면 양쪽에서 바람이 불어 원활하게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창문을 다 열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환기할 때 팁 한가지가 더 있다. 요리할 때 사용하는 팬 후드 등의 전원을 켜놓으면 환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사나 먼지가 심하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닦는 등 물걸레질을 하는 것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환경부 측에 따르면 보통 청소할 때 사용하는 청소기 등을 돌리고 나서 미세먼지 농도 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물걸레질 역시 효과적인 청소 및 먼지 제거 방법이 도리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새벽이나 밤, 이른 아침 등은 공기 내에 오염 물질 등이 침체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전문가가 언급한 듯 일사량이 높을 때. 즉, 햇빛이 있을 때 창문을 모두 열어두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새벽에 주로 환기했는데, 해가 강할 때 해야겠네요” “물걸레질이 도움이 되겠군요” “공기청정기만 사용해도 될까요?” “창문을 양쪽으로 열어놓을 수 없는 구조라 슬프네요” “해 뜨면 집 창문들 다 열어두고 환기 해야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