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도 주목한 폭염, 원인은 무엇일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8-21 20:04:24
이례적인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도 더위를 피해 가지 못했다. 풍자가 출연한 가운데 폭염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에 돌입한 것. 과거만 해도 최고의 피서 중 하나로 집에서 선풍기를 켜고 냉면이나 수박을 먹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에어컨 없이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풍자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잠에서 깬 풍자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냉장고로 향해 얼음을 입에 넣었다. 이후 에어컨을 틀고 더위에 기운을 차리지 못했다.

이어 ‘전참시’에서는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효’ 뉴스 참고 영상을 내보내며 심각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를 본 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매년 갈수록 여름에 더욱 더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느낌 탓이 아니라 지구 기온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6월 초부터 동남아 곳곳에서는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이 보고되고 있고, 이례적인 폭우 등 기상 이변과 관련한 일들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혁명 대비 1.5도 상승했다고 발표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온도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그렇다면 기후 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다. 과거 산업혁명 이후 급속도로 기후 위기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 지구 온도가 올라가고,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역시 2030 탄소 배출 정책을 내놓았다. 기업부터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우리 역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지구를 되살려야 할 것이다. 더 이상 ‘후손들을 위해’라는 말이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 위기는 지금, 현재 우리가 겪고있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