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하지만 괜찮아’…전효성의 환경 보호 위한 도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8-29 20:30:3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시크릿 전효성, 정하나가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전효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정하나와 함께 줄리안을 만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전혀 공통점이 없어보이지만, 세 사람은 ‘환경’으로 인연을 맺었다.

평소 에코브리티로 활동 중인 줄리안이 환경과 채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전효성을 눈여겨보고 있던 것. 이에 세 사람은 비건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비건 메뉴를 먹었다. 

육식을 하는 과정에서 환경이 오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육을 위해 산림을 땅으로 만들고, 또 사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에 최근에는 환경을 위해 채식을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 비건 맛집도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더욱 채식에 접근하기 쉬워지고 있다.

특히 전효성은 환경적인 이유로 비건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줄리안은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보다 얼마나 먹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 소와 인구가 10만 명이라면 매일 먹어도 상관없지만 우리는 현재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야식까지 육식을 하고 있다는 것. 이에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하면 환경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전효성은 정하나, 줄리안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상점도 방문했다. ‘노 플라스틱’ ‘노 애니멀’을 주제로한 제로 웨이스트 상점에는 환경을 위한 물건들로 가득했다. 친환경 물품들이 가득한 것. 특히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다시 활용하거나 세제부터 클린 제품까지 리필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전효성은 상점에서 비건 쿠키와 음료 등을 즐기며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전효성은 줄리안을 만난 후 더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완벽하지 않아도 좋고 완벽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조금씩 해 나가면 지구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지금 매일 흔들리고, 완벽하지 않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또 용기를 내본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전효성은 자신처럼 불완전한 비건인을 위한 응원 메시지로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