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작은 팁 하나는? ‘친절하게 거절하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8-29 23:17:0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타일러가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할 수 있는 꿀팁을 전했다.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환경을 위해 ‘제로 웨이스트’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유익한 정보를 전한 것.

최근 타일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WWF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꿀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 배출을 0에 가깝게 만들자는 의미다. 말로는 쉬워 보이지만, 사실 매우 쉽지 않다. 음식을 만드는 음식 재료부터 하루 삼시세끼 먹는 식사, 집에 배송된 택배 상자, 포장지부터 간식 봉지, 생수병 등 무수히 많은 쓰레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쓰레기를 한 가지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타일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친절하게 거절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음식점에 갔을 때 물티슈를 주면 친절하게 ‘안 써서 괜찮아요’라고 거절만 하더라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것.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면 되기 때문이다. 또 마트 등에서 용기를 들고 다니는 것이 어렵다면 내 공간에서 친절하게 거절하는 것만으로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상점 등에서 물건을 사고 비닐 봉투를 권했을 때 거절하는 것, 영수증 받기를 거절하는 것,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거절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배달 음식 등을 주문할 때 어플리케이션에서 필요 없는 반찬은 받지 않겠다고 요청하거나 다회용기 사용에 체크하는 것도 환경을 위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것들을 거절한다고 해서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오히려 환경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금부터 ‘친절하게 거절하기’를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해보는 것도 지구를 위한 큰 발걸음으로 번질 수 있을 것이다.

사진=타일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