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여행 예능’, 친환경 콘셉트는 어떠신가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8-31 21:40:17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행’을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힐링을 안기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나라에서 설원을 즐길 수 있고 혹은 선뜻 시간 내 가기 어려운 여행지 등을 다니며 리얼한 여행을 보여주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누구나 여유가 되면 여유로운 여행을 꿈꾸곤 할 것이다. 하지만 일부 관광지 등에서는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여행할 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차를 이용한다면 짐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다. 캠핑 등이 사랑받는 현재. 차를 무겁게 하면 차 연료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차를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즉, 꼭 필요한 짐만 챙겨서 다니는 것이 친환경 여행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친환경 여행 중 필수 항목이 될 수 있다. 여행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 생수부터 각종 음료, 음식까지. 하지만 텀블러나 친환경 용기 등을 챙겨서 사용하고, 물티슈 대신 손수건이나 수건 등을 사용한다면 더더욱 환경을 아낄 수 있다.

또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많이 시키는 것보다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주문하고, 최대한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음식을 남길 수밖에 없다면 먹기 전에 미리 포장을 요청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숙소에서는 전기세, 난방비 등이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도 좋은 습관은 아니다. 적정 온도에 맞춰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여행하기 전,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다면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전원 등은 뽑아두는 것이 좋다. 에너지를 주로 수입하는 우리나라. 그만큼 에너지를 아껴야 하지만, 발생하는 대기전력이 꽤 높다고 한다. 콘센트를 뽑아두는 것만으로도 대기전력을 아낄 수 있다.

더 나아가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 바로 ‘줍깅’ 혹은 ‘씨클린’에 도전하는 것이다. 최근 환경에 관심 있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는 이들이 주목받고 있다. 쓰레기 봉투만 들고 산책하면서 혹은 여행지를 둘러보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다면 더욱 가치있을 것이다.

특히 여행 예능 프로그램은 많지만, 친환경 여행과 관련한 콘셉트는 잘 볼 수 없는 현재. 누군가 나서서 친환경 여행 등을 보여준다면 더욱 이로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