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인피니트 성규, 대형 폐기물 처리 방법 홍보 효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9-16 23:16:31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른 홍보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소각과 매립으로 처리되는 자원을 줄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가수 인피니티 성규가 대형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가정에서 나오는 일반 쓰레기의 분리수거에 대한 정보는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대형 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보는 미비한 편이다. 

자취생활을 하며 처음 대형폐기물을 버려본다는 성규는 주민센터와 관리사무소 등 여러 기관에 전화를 걸어 대형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문의를 전한 뒤 이를 처리했다. 

그렇다면 대형 폐기물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우선 대형 폐기물에 대한 정의를 알아야 한다. 가정이나 사업장 등을 통해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말하는데 가구, 가전제품, 사무용 기자재, 냉난방기 등과 같이 종량제 봉투에 담기 힘든 것들을 일컫는다. 

대형 폐기물을 버릴 때는 몇 가지 절차가 있다. 주민센터에서 제품 종류와 규격 확인 후 그에 맞는 금액을 지불한 뒤 폐기 스티커를 받아 폐기물에 부착 후 버릴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지자체에서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활용한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방문이나 전화로 대형 폐기물을 처리 신고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대형 폐기물을 대신 처리해 주는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다. 대형 폐기물 사진을 찍어 업체와 관련된 플랫폼이나 앱 등에 업로드 후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배출부터 처리까지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일반 쓰레기뿐 아니라 대형 폐기물 역시 올바른 방법을 통해 배출돼야 환경 오염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다양한 폐기물 처리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