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숍 방문한 이지애, 그가 전한 환경 보호 실천 팁 몇 가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9-18 23:45:4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제로 웨이스트 숍을 방문했다. 

최근 이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운영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숍에 방문한 모습을 전했다. 그는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환경 보호 팁 몇 가지를 제시했다.

이지애가 제시한 팁은 다음과 같다. ‘버리는 쇼핑백 기부받아 재사용하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기’, ‘일회용 컵 줄이기’다. 

최근 몇 년 간 코로나 팬데믹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 역시 증가했으며 각종 환경 문제의 원인이 됐다. 

특히 올여름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유례없는 이상기후가 지속됐으며 이에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기후변화를 막고자 하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이런 바람을 타고 각 지역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숍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제로 웨이스트 숍은 단순히 친환경 용품만을 파는 것은 아니다. 파스타, 젤리, 소면 등 다양한 비건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으며 샴푸나 화장품 등을 리필 해 갈 수 있는 리필 코너도 있다. 특히 음식의 경우 원하는 만큼 소분해 가져갈 수 있는 곳도 있어 주목을 끈다.

또한 대부분의 제로 웨이스트 숍은 비닐봉지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방문객들은 반드시 장바구니 등을 가져가야 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 배출을 ‘0’에 가깝게 만들자는 단순한 의미다. 결국 소비행위에 있어서 낭비를 없애자는 것이다. 이런 행위가 계속된다면 배출되는 쓰레기를 없앨 수 있으며 탄소 배출 저감에도 큰 도움이 돼 환경 보호에 일조할 수 있게 된다. 

제로 웨이스트는 소수만이 해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하나가 돼 끊임없이 지켜내야만 하는 일이 돼야 한다. 

사진=이지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