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포장지에 대한 불편한 시선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9-25 22:50:26

민족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각종 환경 이슈로 인해 추석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추석 선물 포장지가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배우 류준열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과대 포장에 대한 우려를 전한 바 있다. 과일을 구입하자 딸려오는 플라스틱 포장지에 불편한 심기를 전한 것이다.

이처럼 특히 명절 기간에는 포장 박스를 포함한 각종 포장지가 쓰레기 더미로 쌓일 만큼 많이 배출된다. 이중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지는 큰 골칫거리다.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채 일반폐기물로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은 매립이나 소각 과정에서 엄청난 유해 물질을 배출시킨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명절 선물 포장이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이 아닌 재생 용지나 종이로 대체되고 있는 분위기다. 

과일을 쌓는 포장지를 재생 용지로 사용하고 종이 박스 대신 나무 바구니 등을 사용한 과일 선물 세트가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연 생분해되는 사탕수수로 만든 박스를 활용한 포장지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포장지는 매립될 경우 완전 분해까지 3개월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명절 선물세트 보냉백, 와인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지,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 등이 있다.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는 기업과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은 분명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우리가 지속시켜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