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무해한 하루 일과 공개 “대나무 칫솔로 양치해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11-06 15:54:06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배우 임세미가 환경친화적인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그가 SNS에 게재한 글은 5만 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흥미를 보였다. 에코브리티가 대중들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도 그만큼 클 수 있다는 의미다.

임세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세미의 무해한 하루 일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세미가 일상생활 중 찍은 다양한 사진을 공유했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그의 말대로 무해하다는 점이었다. 그는 자신의 하루 일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먼저 임세미는 오전에는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으로 양치를 한다고 전했다. 대나무 칫솔은 생분해가 되고, 고체 치약은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무해할 수 있다.

또 임세미는 점심에 물통과 커피 텀블러를 에코백에 들고 나간다고 덧붙였다. 보통 외출할 때 물은 편의점 등에서 사고, 커피 역시 카페에서 일회 용기를 이용해 테이크아웃 하는 것이 일반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임세미는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 가방 역시 에코백을 활용하며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임세미는 오후에는 다회용기에 담아온 비건 음식을 먹는다고 전했다.

다회용기를 사용하게 되면 일회용 쓰레기는 배출되지 않는다. 또 여기에 임세미는 비건 음식까지 먹고 있다. 최근 환경 보호 등을 이유로 육식 대신 채식을 추구하는 이가 늘고 있다. 임세미도 그중 한 명인 셈이다.

특히 임세미는 “기후 변화를 매일 느끼는 요즘. 조금이나마 지구에 영향을 덜 미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한다”라며 “매일 조금씩 지구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일상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환경 보호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반드시 하는 일들이 있다. 양치를 하고 물을 마시고 음료를 마시고. 또 식당 등에서 음식을 포장할 때 충분히 환경 보호를 할 수 있고, 이런 행동이 자신감과 뿌듯함까지 안긴다고 마무리했다.

이처럼 작지만 꾸준한 라이프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있는 임세미.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멋진 행동! 좋습니다” “무해한 하루로 만드는 푸른 지구” “아름답습니다” “저도 비건 제로 웨이스트 가볼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임세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