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문화의 파급력...‘환경 읽어드립니다’ 같은 프로그램 등장해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12-06 12:10:28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케이팝 가수부터 케이 드라마 등 전 세계가 케이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한국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셈이다. 특히 이런 흐름을 타고 케이 문화가 또 다른 이슈에 눈을 돌린다면 파급력은 기대 이상일 것이다.

최근 환경 오염 문제와 환경 보호가 국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럴 때 케이 문화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한다면 어떨까? 과거 티빙 ‘환경 읽어드립니다’에서 말 한마디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들이 등장,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프로그램이 그 예다.

당시 ‘환경 읽어드립니다’에는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전 UNEP 친선대사 베르트랑 피카르,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청소년 환경 운동가 이지훈, 동화 작가 전이수, 배우 유진, 배우 이기우, 배우 조진웅 등이 모여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토록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지만, 이들이 이야기하는 공통적인 주제는 “환경을 지켜야 한다”였다. 지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지구가 아니라 인류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되는 셈이다. 인류를 위해서다.

이에 일부 출연자들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챌린지를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받는 교육 과정 등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그리고 이를 접한 수많은 대중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인식하는 것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첫 단계다. 즉, 케이 문화가 ‘환경 읽어드립니다’처럼 지금 현재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주요 과제에 대해 언급한다면 영향력 역시 클 것이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환경 문제 심각하죠” “누구나 지구를 사용하고 있으니 깨끗하게 돌려줘야 할 의무도 있겠죠?” “환경을 보호합시다!” “저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밖에 나갈 때 자동차 대신 도보를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등 다양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환경 오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환경 보호를 멈춰야 할까? 당연히 아니다. 환경 오염을 멈추는, 환경 오염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달려가야 할 것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