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ON’ 하재숙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맑은 하늘 지킬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12-07 22:45:0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뜨거워진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여러 환경 이슈를 알아보는 환경 토크쇼 ‘지구 ON’. 그리고 환경을 실천하는 배우 하재숙이 ‘지구 ON’에 등장, 환경을 위한 토크를 나눴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극성이다. 국민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건강 위협까지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부 측은 겨울철에 급격하게 올라가기 쉬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하재숙은 ‘지구 ON’에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비롯해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환경을 실천하는 배우 하재숙은 ‘대기오염’과 관련,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하재숙은 “강원도 고성에 살고 있는데 서울에 오면 목이 따갑거나 코가 막히는 일이 더 많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하면 고성에도 미세먼지가 심하더라”라고 현실을 짚었다.

특히 하재숙은 “창밖을 보면 대기오염이 그렇게 심각한가요?”라고 의아함을 전했다. 이에 전문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 위험하다고 짚었다. 최근 WHO 측은 ‘전 세계 인구 99%가 WHO 대기질 기준치를 초과하는 공기를 마시고 있으며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2021년 9월 WHO에서 새롭게 발표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연간 700만 명의 조기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환경부에서 정한 대기물질은 일반 29종, 특정 35종으로 총 64종이 있다. 주요 물질은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하재숙은 “환경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면서 살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보니까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서 생태계가 변화되는 걸 눈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기 오염뿐만 아니라 해양 오염 문제까지 짚은 것.

특히 하재숙은 해양 쓰레기 증가 문제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해양오염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까지 걱정해야 한다. 이제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맑은 하늘을 지켜내자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