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배달 음식과 플라스틱에 대한 고민 언급 ‘해결해야 할 과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12-09 15:18:26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배우 류수영이 자신이 겪고 있는 환경 고민을 털어놨다.

류수영은 최근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에서 환경과 관련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류수영은 “요리를 4년째 하고 있다”라며 “배달 음식이 늘 화두다”라고 말했다. 배달 음식 특성 상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배달 음식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수년 전 코로나 팬데믹으로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배달 앱 이용자수가 급증했다. 특히 배달 음식 역시 감염, 위생 등의 문제를 염두하고 일회용기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그만큼 증가한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욱 많이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배달 앱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배달 음식점에서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필요하지 않은 반찬, 물티슈, 빨대, 일회용 수저 등은 받지 않도록 체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한다면 음식을 포장 주문한 뒤 다회용기 등을 지참해 배달 음식점에 갈 수 있다. 한 사람에 이어 열 사람, 백 사람 또 그 이상의 사람들이 실천한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무려 천 개 또 그 이상 만들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류수영은 “대체 이 많은 플라스틱은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류수영은 “TV로 바퀴벌레를 보는 것과 내 부엌 찬장에서 보는 건 다르다”라며 실제 현장을 마주하면 자신부터 바뀔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구는 이미 환경 오염으로 인한 경고를 계속해서 주고 있다. 이례적인 폭염, 폭우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들도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멈출 수 있을 때 멈추지 않는다면 끝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결과만 남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