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미스터 션샤인' 촬영 현장, 두말할 나위 없었다" [화보]

기자 2018-08-14 16:51:46
bnt 제공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변요한을 칭찬했다.

김혜은은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 제일의 부잣집 안방마님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촬영 현장을 기억하며 김혜은은 “‘미스터 션샤인’은 두말할 나위 없이 해야 할 작품이었다”며 “최고의 작가, 최고의 감독이 연출하고 최고의 배우들이 임하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성악가를 거쳐 기상캐스터, 우연한 카메오 역할로 연기에 발을 들여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넘긴 김혜은은 드라마나 영화 출연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에 대해 “작품보다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 같다.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기피한다”고 말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에 대해 묻자 김혜은은 주저 없이 변요한을 꼽으면서 “(변요한은) 되게 잘 자란 친구다. 건강한 영적 에너지가 느껴진달까. 인간적으로도 배우로도 너무 훌륭하다”며 “연기 호흡은 말할 것 없이 좋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혜은은 해보고 싶은 장르에 ‘멜로’를 언급하며 “통상적인 멜로가 아닌 중년들이 하는 사랑의 가치를 말해줄 수 있는 스토리를 원한다. 선남선녀의 사랑만이 아름다운 건 아니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멜로’인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