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156)-제4차 산업혁명시대]-9988시대의 행복가치 창출

기자 2019-05-13 14:11:17

급격한 노령사회가 진행되면서 목적, 희망 일자리가 없어 행복가치는 마이너스가 됐다고 보며, 현재 노령층은 빈곤 파산으로 불행한 세월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발전과 더불어 오직 끼니를 거르지 않고 딸린 식구들의 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직 일만하며 내 자식은 나와 같은 어려운 과정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하루 한 끼를 먹어도 배고픈 줄 모르고 살아왔다.  현재는 아무것도 없는 채로 도리어 불행한 시대가 돼 고독 경제적 빈곤 파산으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백세에 가까워져 무가치한 인생이 된 것에 70년의 세월을 되새겨본들 미래의 삶은 생각할수록 절망적이다. 긴 세월동안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보다 오직 나의 노력으로 나의 식구들은 끼니를 굶지 않고 먹을 수 있고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아파트를 구입하는 목적으로 불철주야 극한의 노력 환경에서 나를 생각할 시간 계획이 없었던 것도 나 자신보다 시대적 배경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허망한 과거의 시간과 미래의 불행은 산더미처럼 밀려오는 것들을 해결 할 수 없는 공공으로 불행이 가속화 돼 미래가 무서움뿐이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본인의 문제라고만 생각 할 수 없다. 국가 발전과정에서 노령사회가 되는 것에 대한 정책이 불충분한 것이 첫째 문제일 것이며, 그로인한 법적 의무를 지킬 수 없는 사회경제적 환경이 불행을 가속화 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그나마 지하철은 무임승차 정책으로 노인들에게는 머리카락 같은 희망 줄이 되고 있어 오래전 만났던 친구를 혹시 만날 수 있을 까 해서 모여든 과거 영광의 용사들이 어깨가 축 늘어져 비틀거리며 느린 행동은 남의 일이 아닌데도 변화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 될 것이다.

왕성한 경제활동을 할 시기에 미래를 위한 개인적 활동과 정책적 정책이 전무한 것이 그 문제를 확산시켰다. 당시 미래를 예측하고 취업불능보험, 건강보험, 인지증 예방보험, 파산방지보험, 일자리 보험이나 노령인들의 경험과 기술을 인정해 청년과 함께 스타트업을 장려했다면 그들의 삶은 무의미에서 절망에 빠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221개 국가 중 12번 또는 13번째 경제대국이지만 노령인구가 급속히 진행되는 나라로는 일본보다 빠른 성장 추세다. 우리보다 경제적 순위가 뒤진 나라들도 노인들의 기초생활을 할 수 있는 정책으로 1인당 백만 원을 지급하므로 부부라면 이백만 원으로 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게 하는 노령인구의 복지정책으로 오히려 행복한 세상이 빨리 지나갈까 걱정하는 나라들은 경제력이 우리보다 훨씬 아래 순위인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노령사회의 정책을 다시 생각할 시기가 됐으며 9988시대의 행복가치를 공유하는 사회정책이 시급한 오늘이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