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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웅 칼럼(157)-제4차 산업혁명시대]-디지털시대 양심의 위기

우리는 친구들끼리 ‘넌 왜 양심이 없냐’라는 이야기를 듣고 성장했으며, 그 양심이라는 단어에 대한 명확성이 애매모호한 것이라서 이 말 때문에 사람과 사람사이에 갈등이나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양심(良心, Conscience)의 보편적 개념은 자신이 내재한 사회 일반적 가치관 또는 규범의식(價値觀 規範意識)에 잣대를 두고 이것이 긍정과 부정 없이 선악(善惡)을 측정하는 마음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이를 양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날로그 사회는 비교적 양심에 대한 큰 관심은 법보다 더 강한 마음의 구속력이 강했으나 디지털시대에 들어 양심이라는 단어가 점점 흐려져 오고 있다. 왜냐하면 정보의 유통문이 활짝 열려있어 자신이 필요한 것을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것처럼 가져다 쓰는 습관이 있어 그것이 남의 것이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즉 저작권에 관한 것인데도 슬금슬금 자신이 생각하한 것처럼 하는 것, 문장 연구 기타 등등에 관한 타인의 것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 보편적 가치이며 양심에 관한 것인 데도 그것을 느끼지 못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양심과 법에 관한 것이다.

정보화시대 인터넷시대에서 일반적 사항이나 과학적 기타 주인이 있는 것을 거침없이 카피하는 그자체가 양심에 관한 것이다. 어느 나라에서 변호사가 됐지만 일거리가 없어 생활이 곤란해 인터넷 상에서 저작권이 있는 것을 무작위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각자에게 편지를 내어 저작권 위반이므로 법적으로 처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강조하여 수임을 받는 것을 행한 변호사는 순간 수입은 있었으나 문제가 된 것도 있었다. 이처럼 잘 모르는 사람이 남의 것을 카피해 사용하는 것 자체가 양심에 관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날로그시대보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 양심의 위기를 만난 것이다. 어떤 것이 양심인지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은 양심의 위기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주인이 있는 것을 훔치는 것은 우선 양심적으로 저촉과 동시에 법적인 문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뭐 그 정도야’라는 생각이 양심을 크게 위험에 빠트리게 되는 디지털 사회의 문제점이다.

어쨌든 양심은 그 것 뿐만 아니라 가족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꼭 지켜야할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므로 지키는 사람이 없다고 남의 것을 슬쩍하는 것은 양심이 위기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개되어있는 모든 것은 주인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그 주인 몰래 가져가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이므로 디지털시대에 이것쯤이야 하는 것이 양심의 위기가 과거시대보다 더 활발하게 위기를 맞고 있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대표(mwchoi@konkuk.ac.kr).

김도환 기자  ent@m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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