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 부는 변화! “환경 오염 이슈 적극 콘텐츠화 중”

기자 2022-12-05 23:18:44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가에도 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필수’로 바뀌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환경 문제 다루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부 연예인들은 방송에 나와서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공개하고,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환경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왜 이런 변화가 불고 있는 것일까? 과거만 해도 환경 보호는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을지 모른다. ‘미래의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기후 위기가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더 이상 환경 문제는 미래 세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방송가에서 더욱 환경과 관련한 콘텐츠를 대거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가장 많이 소비되고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 방송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환경을 접목, 경각심을 알리기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환경에 대해 관심 없는 이들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위기를 알린다면 조금 더 관심을 두게 되지 않을까?

특히 예능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채널에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 또한 좋은 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리얼리티 예능에서 캠핑을 떠난다고 가정했을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 일상을 공개할 때 카페 등에 들러 텀블러를 사용하고 마트 등에서는 일회용기를 사용하고.

환경 보호가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방송가에서 환경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면 일종의 환경 플러스 요인을 주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것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