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환경 사랑,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느낄 수 있는 ‘선한 영향력’

기자 2022-12-14 03:39:35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환경 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필(必)환경’ 시대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해진의 소신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가 파생되고 있고, 이를 행하기 위해 여러 스타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박해진 역시 오래전부터 환경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대중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던 것. 박해진은 ‘인스타일’ 창간 11주년 기념 콘텐츠로 제작된 재능 기부 화보에 함께 하며 의미 깊은 이야기를 남겼다.

바로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한 것. 과거부터 꾸준하게 여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박해진. 그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향력을 조금 더 특별한 곳에 사용하고 있다.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뛰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금도 꾸준히 내며 지구를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그는 살아가면서 쓰레기를 길에 버린 적이 없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플로깅이 유행하는 현재. 박해진과 같은 사람만 존재한다면 줍깅이나 플로깅이란 말이 생겨나지도 않았을 터. 가장 기본적인 것을 중시하는 그의 태도에서 그가 환경을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환경을 생각해야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는 길거리에 침조차 뱉어본 적이 없다는 말을 던지며 누군가를 뜨끔하게 했다. 흡연자들의 경우 길에 침을 뱉는 경우가 있기 때문.

담배꽁초 뿐만 아니라 침 역시 미관과 환경을 해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이에 박해진은 환경 보호를 위해 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남다른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은 매우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뽑아두는 것부터 시작해서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 분리수거를 올바르게 하는 것,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 등 아주 사소하지만, 작은 행동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